초대형 화면! 갤럭시 탭 S8 울트라 개봉기

15.6인치 초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 탭 S8 울트라

삼성에서 새로 출시한 갤럭시 탭 S8 울트라. 15.6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갤럭시 탭 S7 플러스를 써보니, 덱스 모드 덕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고, 가벼운 업무도 볼 수 있고 (마치 노트북처럼) 해서 참 괜찮았지만 작은 화면이 아쉬웠다. 그 아쉬운 점을 해결한 갤럭시 탭 S8 울트라 개봉기.

갤럭시 탭 S8 울트라 박스 두께

3월 25일 정식 판매

지난달 25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판매를 더 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판매량이 높아서 일까? 바로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예판을 놓처 정식 판매 제품으로 구매.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정식 판매일보다 이틀 빠르게 판매 페이지가 올라와서 미리 주문하고 기다렸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 구성품

단출한 구성품

탭도 얇은데 포장 상자도 꽤나 얇아졌다. 왜 얇아졌나 하고 보니 충전기가 빠졌다. 처음?으로 삼성 기준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충전기는 별매. 애플을 따라한 원가절감이겠지. 아쉬운 부분이다. 구성품은, 탭 S8 울트라 본체, 펜, 충전 케이블.

갤럭시 탭 S8 울트라 노치

노치는 영 별론데, 거슬리진 않는다.

쓰지도 않는 전면 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되고 얇디 얇은 베젤로 인해 생긴 노치. 맥북을 따라한 것인가? 맥북보다 빨리 만든건데 출시가 늦은건가? 아무튼 별로다. M자 탈모도 아니고 디자인적으론 별로.
다만, 실사용시엔 거슬리지 않았다. 어두운 화면, 덱스 모드를 주로 쓰다 보니 전체화면으로 뭔가 하는게 적고, 설사 하더라도 화면이 넓다 보니 12시 방향 노치에 눈길이 가지 않는다. 마치, 폴더3 UDC가 영 별로지만, 실사용시엔 거슬리지 않는것과 동일.

베트남산

플래그쉽이지만 베트남 제조

플래그쉽은 국내 구미 공장에서 만든다는 말이 있었는데, 탭이라서 그런가? 베트남 산이다. 이왕이면 마데인코리아가 좋은데..

아이패드보다 느리지만 만족도는 더 크다.

스냅드래곤 8 Gen1. 안드로이드 최신 AP가 탑재됐으나, 아이패드보단 느린 속도. 하지만, 넓은 화면과 덱스, 자유로운 화면 분활 덕분에 진정한 멀티데스킹이 가능하다. 그래서 아이패드보다 만족도는 더 크다. 물론, 영상편집,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 부족한 패드 전용 앱은 아이패드가 생각하게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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