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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리뷰

겨울캠핑 차박으로 간편하고 즐기는 법 (동계 차박 캠핑)

by 취미곰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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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동계캠핑

추운 밤에 불멍 하며 군고구마 먹고, 아침에 일어나니 하~얀 세상을 조용히 즐기며, 아무도 밟지 않는, 소복이 쌓인 눈밭을 뽀드득 밟고 다니는 낭만! 동계 캠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캠핑 낭만이다.

다만, 텐트 설치 할때 너무너무 춥고 땅이 얼어서 팩 박기 어려운 데다 춥다! 거기다 자고 일어나면 텐트엔 결로가 한가득해서 철수 시 텐트 말리기 어려움 문제가 있다. 또한 난로 및 부피가 큰 동계 옷으로 인해 싣고 가야 할 짐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동계캠핑 간편하게 즐겨보자

조금 더. 편하게 동계 캠핑을 즐길 수 없을까? 하고 생각해본 방법.

잠은 차에서 차박으로 해결하며, 전실은 바닥 일체형 원터치 차박 텐트를 활용 활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차박을 하면, 바닥공사 생략 가능! 만약 전기차라면 난방도 생략 가능 (작은 난로로 대체 가능). 차 뒷공간 평탄화 후 전기장판 하나만 깔면 침실이 완성된다. 전실에 난로 하나만 켜 두면 따뜻하게 잘 수 있다. 부피가 큰 에어매트, 자충 매트, 카펫 등등을 안 갖고 가도 되니 짐이 확 줄어드는 건 또 다른 장점.

그리고, 차박 텐트는 바닥 일체형 원터치 타입. 원터치 텐트류가 설치가 정말정말 쉬운 데다 바닥 일체형으로 난방에 유리하다. 손이 꽁꽁 얼은채, 텐트를 펼치고 폴대를 조립해서 연결하고 스트링을 연결하고 팩을 받는 수고로움에서 텐트를 펼치고, 차에 연결하고, 자립이 되기에 별도로 팩을 안 박아도 된다. 물론 바람이 많이 불적엔 팩 네댓 개만 박으면 끝. 초 간단.

철수할때도 텐트 분해해서 접는 시간이 없으니 간편하고 집에 와서 말릴 때도 원터치로 펼칠 수 있으니 간편하다. 이보다 간편할 수 있을까

아이두젠 A10 플러스 (출처: 아이두젠 스마트스토어)

 

동계 차박 캠핑 ​단점은 없을까?

가장 큰 단점은 감성 부재.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처럼 그 자체가 감성 가득한 차가 아니라면 감성 하나 찾아볼 수 없는 구성이다. 원터치 차박 텐트도 마찬가지. 또한 차 크기에 따라 2명이서 자기도 비좁을 수 있고, 4인 가족이 자는 게 힘들 수도 있는 점. (차를 바꿀 순 없으니..)

감성이냐? 실용성이냐? 참 어려운 문제긴 하지만, 간편하게 겨울 캠핑을 즐기기엔 이만한 방법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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