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보, 터보 리보SL 파워 차이는 얼마나 날까? 업힐 비교

터보 리보SL를 사고 궁금해서 추가로 들인 케니보.

엔듀로(무동력 므틉), 터보 리보SL, 케니보로 같은 구간.

장군산 업힐 구간을 다 올라봤다.

 

 

장군산 업힐은 길이 3.3킬로.
평균 경사도 7.5%, 획고 250미터 쯤 되는
카테고리3 업힐이다.

 

그리고 세 자전거로 올라가본 후기.

 

먼저, 엔듀로.

 

 

무게 약 15킬로. 160미리 알루미늄 올마운틴.
14년식이라 지금과 다르게 헤드각이 큰 올마.

무겁지만 업힐엔 유리하다

 

 

가장 빨랐을때가 25분. e-mtb 사기 직전 기록은 41분...

한창때 오전 3방 타면 방전이 됐었고
기변직전엔 3번 타려면 업힐은 끌바해야만 됐었다.

41분도 업힐 절반은 끌바한 기록...

 

다음으로 터보 리보sl.

35토크로 낮지만 16.2킬로로 emtb치곤 꽤 가벼운편.
(완차는 17킬로)

 

 

아래 기록표에서 1월달 4번 라이딩한게 리보sl 기록.

 

 

터보 모드 + 최대한 밟고 올랐을때 16분.

에코+트레일 모드로 적당히 밟으면 22분.

설렁설렁 타도 엔듀로 보다 빠르다.
그리고 연속해서 4번을 타도 힘이 남는다.

한겨울(영하 10도 이하)+대부분 터보모드로
장군산을 타면 보조베터리만으로 1.5번,

보조베터리+내장베터리 합해서 4번 타면
마지막에 주차장까지 복귀는 절전모드로 도착.

 

마지막으로 케니보.

 

 

순정은 아니고 29인치 개조차이다.
베터리는 700Wh이고 완차 무게는 25킬로 쯤.

 

 

10분대 기록이 전부 케니보로 오른 기록. (대부분 터보 모드)

설렁설렁 오르면 12분대. 각잡고 빡시게 오르면 10분 41초.

힘들게 올라도 터보모드로 설렁설렁 올라도
12분이 채 안걸린다...

영상 10도 기준 장군산 4번 타고
베터리는 약 30% 전후로 남았다.

5번은 어찌어찌 탈 수 있을듯.

 

 

터보 리보SL은 힘은 약하지만 보조베터리를 달면
케니보 700Wh와 주행가능거리가 비슷했다.

물론 모터 파워가 다르니 그만큼 사람이 힘든건 사실.
그래도 무동력인 엔듀로에 비하면 천국.

케니보는 차에 싣고 내릴때만 빼면 완벽하다.
업힐은 그냥 껌. 내리막도 더 빨라졌다.

그 무게에 그 파워를 내면서도
꽤나 오래 탈 수 있다는 사실이 대단..

이상 비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