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장군산에 왔다
영하 19도 ㄷㄷㄷ
너무 추워서 그런가 아무도 안 보인다.
일출을 보며 출발
오늘의 미션: 리보sl과 보조베터리로 4방 타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가득이다
뽀드득뽀드득.
엔듀로 탈땐 보기만 좋고 미끄럽고 속도도 안나
참 계륵 같았는데 전기니깐 그런게 없다
터보 모드로 후다닥 올라간다
눈이 쌓여있어도
얼음이 있어 미끄러워도
닥치는데로 올라간다
전기 파워어어어어어
정상에 도착하니 보조밥통 베터리가 절반이 사라졌다.
대충 80Wh 정도 쓴듯.
계산상으론 터보 모드로 3번
출력 조절하면4번까지 가능할듯 싶다
첫방은 한바탕 코스
처음 타봤는데 재밋다
눈이 십센티 넘게 쌓였는데도
내려오기 좋았다
2방째. 올라가던 중 보조밥통 20% 남음
메인과 보조를 같이 쓰게끔 세팅을 바꿔도
20%가 남으니 출력이 제한된다.
보조밥통 철수하고 메인 베터리로 출동
두번째는 운천코스.
여긴 사람도 자전거도 다녀간 흔적이 없다.
내가 처음!!!
한바탕 코스보다 더 쌓여있는 눈 ㄷㅈㄷ
장군산 정상!
운천코스는 눈이 많이 쌓여있어
타기가 힘들었다.
그리곤 지티코스 두번 더 타곤 끝!
베터리 사용량
처음 두번 업힐은 터보모드
세번째 업힐는 트레일모드
마지막 네번째는 터보로 탔다
두번 업힐 중간에서 보조베터리 80% 소모로 출력제한
세번째 타고 내려와서 메인베터리 60%쯤 남았다
네번짼 터보 모드로 쭉 타고 30%쯤.
영하 20도에 출발해 터보 모드로 많이 타도고 4번.
사실 연속해서 3번 타고 나니 내가 힘들어서
그말 탈까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ㅋㅋㅋ
날 풀리면 리보sl 터보 모드로도 4번은 충분히 가능할듯.
다만 운천만 4번은 힘들지 않늘까 싶다
그리고 타던 중 트렉 레일 타는 팀이 왔는데
업힐 속도가 달랐다.
그래서 케니보를 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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