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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e-mtb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리보sl 첫 주행!

by 취미곰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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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주문한 레보SL. 페달이 늦게 도착해서 드디어 데려 왔다.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레보SL 익스퍼트 2020식.

 

 

 

자전거 개시 전. 두근두근! 젤 설레는 순간이다ㅎ

 

 

 

첫번째 목적지는 부모산 정상.

연화사를 지나 부모산성으로 가는길은 경사가 심한데다 눈이 얼어있어

엔듀로 였으면 쭉 끌고 올라갔겠지만.. 리보는 그런게 없다. 그냥 직진.

경사가 심한곳은 파워로 올라가고 미끌리면 미끌리는데로 그냥 고

 

대.박. 신세계였다.

케니보에 반밖에 안되는 토크로도 아쉬운게 없다.

 

정상에서 내려오는길은 업힐, 평지 하나 없는 쭉 내리막길.

내려가는 느낌이 오묘하다.

전기차치곤 가벼운 18kg 무게덕에 이질감이 없고

모터랑 베터리 덕에 땅에 붙어가는 느낌?!

 

 

 

부모산을 내려와 구룡산을 지나 매봉산으로 진입.

산이라고 하기엔 낮은 구릉 같은 곳.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터보랑 에코모드를 적절히 쓰니

너무나 편하다. 하텔, 올마, 그래블로 수십번도 더 와본 곳이지만 이런 라이딩은 처음

눈이 얼어붙은 오르막도 거침없다.

 

무동력 자전거였다면 순간적인 파워와 적절한 코스, 균형감각이 필요할 곳을

전기차는 그냥 터보모드면 끝. 리보sl이 못 따라간다는 케니보 등등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진다.

 

 

 

싱글+도로 15킬로, 오르막이 조금만 있어도 터보모드를 썼을때. 1칸 닳았다.

 

자전거도로에서 터보모드+최대속도로 달리니.. 집에 도착했을땐 50%만 남음.

베터리 신경 안 쓰고 다니면 50km는 달릴 수 있는듯 싶다.

보조베터리 추가하면 20km 추가해서 약 70킬로쯤?

 

emtb치곤 가벼운 무게로 이질감이 적으면서 경쾌한 느낌이 특징이나

모터 파워로 모든 업힐을 올라가기엔 부족한 힘이 아쉽지만

그 중간을 잘 잡았다 싶다.

 

이상 리보sl 첫 주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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